운동을 할때 앞지퍼가 달린 스포츠브라를 입고 운동을 하는 편이다. 앞지퍼가 없는 스포츠브라는 입기에도, 벗기에도 불편하다. 특히 땀을 많이 흘린 날에 벗을때는 정말이지 쓴소리가 튀어나올 정도로 힘겹다.🤬 나 스스로를 달래가며 꾸역꾸역 헬스장을 가는 나같은 사람은 운동하기 전에 스포츠브라 입는 것부터 힘들면 더 가기싫어진다.🤯 운동 가기 전 준비하는 과정이 간소해야지 그리고 홀가분해야지 운동가고 싶어진다. 운동가기도 전에 지퍼없는 스포츠브라 입는다고 낑낑거리면 그 날은 벌써부터 힘들다. 생각만해도 기운빠진다.
장기적이고 꾸준한 운동루틴을 위해 앞지퍼가 달린 스포츠 브라를 너무나도 추천하는 바이다.
진짜 적극추천!
스포츠브라를 구매하려는 지인에게 모두 앞지퍼 있는 스포츠브라를 구매하라고 했을 정도다.
한 번 착용해보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.
본격적으로 소개해보자면
평소에 입는 스포츠브라다. 다들 앞지퍼가 달려있고 나이키와 뉴발란스에서 구매했다.
1. 나이키 짚업브라
이 친구는 3개 중에서 가장 옛날에 구매해서 꼬질꼬질하다.🥲 예전에 입던 게 해졌을 때 너무 편해서 똑같은 걸로 또 구매했다. 오래 입어서 쫀쫀한 느낌이 덜하다. 가슴이 덜 움직이도록 탁 받쳐줘야하는데 이제는 그 기능을 다한 것 같다. 작별할 시간인 것 같다. 아쉽다. 예전의 땀과 눈물이 다 담겨져있는 스포츠브라.
땀 배출을 위한 메쉬소재
캡 안쪽 사진
2. 나이키 집엎브라
이 친구도 나이키다. 나이키가 스포츠브라 맛집인 것 같다. 개인적으로. 이제는 1번 상품은 출시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고 2번 모델이 흰색과 검은색으로 출시되고 있다. 1번 모델에 비해서 가슴을 더 잡아주는 느낌이 있다. 더 쫀쫀한 스포츠브라로 개선된 것 같다. 아 그리고 스포츠브라는 검은색이 흰색보다 관리하기 좋은 것 같다. 흰색은 처음에 입을때는 예쁜데 입으면 입을수록 엄청 꼬질꼬질해보인다. 내가 관리를 못하는 거일수도 있지만😅 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면 검은색을 추천한다.
통풍을 돕는 메쉬소재.
나이키 스포츠브라 캡 뒷면에는 미세하게 구멍이 나있다. 아마 원활한 땀 흡수를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.
3. 뉴발란스 짚업브라
뉴발란스와 나이키 기능성 측면에서는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잘 모르겠고 다만 나이키가 뉴발란스에 비해 패드 두께가 조금 더 두꺼웠다. 패드가 두꺼우면 답답하게 느끼는 사람은 뉴발란스를 더 추천한다.
뉴발란스는 뒷면이 저렇게 조악하게 되어있어서 입기에 불편하지 않을까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. 전혀 불편하지 않다.
지퍼 채운 모습
나이키 모델과 다른 점은 캡 뒷면에 미세한 구멍이 없다는 것이다. 가슴쪽에 땀이 더 찰 수는 있겠다만 솔직히 그렇게까지 느껴지진 않았다. 땀이 많은 편이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어떤 모델을 입던지간에 가슴쪽에 땀은 많이 났다.
난 내가 구매한 집엎 스포츠브라를 너무 만족한다. 나이키든 뉴발란스든 둘 다 괜찮았다.
색깔은 웬만하면은 진한 것이 좋다.
물론 흰색이 입었을 때 예쁘긴 하지만 매일 빨다보면 흰색이 꼬질꼬질해지는 속도가 엄청나다.
나처럼 흰 옷 관리를 잘 못하는 편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진한 색을 추천하는 바이다!
가격 측면에서는 둘 다 비슷한 가격대였던 것 같다. 집엎이라서 그런지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. 5-6만원 대에서 구매했던 것 같다. 집엎 스포츠브라는 꼭 메이커로 구매했으면 좋겠다. 일반 개인 쇼핑몰에서 저렴하다고 샀는데 가슴을 잡아주지 못해서 한 번도 입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는 겪지 않길 바란다. 내가 그런적이 있다.😤
그러니 스포츠브라만큼은 조금 비싸더라도 메이커로 사길 바란다.